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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학개미 탓한 이창용과 정반대...금감원장의 '뼈 있는 말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2-02 2 Dailymotion

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`서학개미` 열풍이 고환율 주요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"개인적으로는 오죽하면 청년들이 해외투자를 하겠느냐 정서적으로 공감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찬진 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젊은 층 해외주식 투자 발언에 관한 의견을 묻는 말에 이처럼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젊은 층이 "쿨하다"면서 해외주식투자를 하는 것이 유행처럼 커지는 면이 걱정된다고 말했는데 이를 사실상 반박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찬진 원장은 또 금감원이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해외투자 관련 투자자 설명과 보호의 적절성 등을 실태 점검하기로 한 조치에 관해서도 "해외주식 투자를 직접적으로 규제한다는 차원이 전혀 아니다"라고 적극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원장은 "정책 당국도 `서학개미에게 차별적 접근을 하는 것이 아니냐`는 비판을 유념하고 있더라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서학개미 인구집단을 보면 오히려 청년층 사이즈는 작고 주류들은 40·50대 비중이 높다"면서 "이분들이 위협을 인식하고 투자 판단을 하는지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원장은 본인도 투자 포트폴리오의 1% 정도를 해외주식에 투자하고 있다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서학개미가 수급 측면에서 국민연금·수출업체와 함께 환율 상승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이런저런 대책이 거론되자 일각에서 개인투자자의 자산 형성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함께 이찬진 원장은 국민연금이 외환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원장은 "(국민연금이) 외환시장에서 공룡이 된 것이 문제"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(원화 약세로) 우리의 급여가 디스카운트되고 있다는 데 분노해야 하는데, 국민연금이 결과적으로 이 문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"이라며 "이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사회적으로 논의할 시점이 왔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0213020122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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